larry2030

the first love story 14 raw

May 23rd,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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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빠 괜찮겠어?
  2. 그럼 괜찮아. 이렇게 하면 자세 나오니까
  3. 그냥 모텔로 가자 응?
  4. 긴장감 있고 좋잖아. 금방 쌀게
  5. 누가 보기라도 하면.
  6. 걱겅마. 소리만 안내면 밖에선 잘 안보이니까
  7. 이 꼭지 얼마나 빨고 싶었는데
  8. 오빠 살살 젖꼭지 떨어져 나가겠어아
  9. 아혹.. 오빠.. 미치겠어
  10. 음.. 좋은 냄새.. 난 너 가슴 냄새만 맡아도 흥분돼
  11. 너무 맛있어 어떻게 이런 달콤한 맛이 나지.. 솜사탕 맛이야
  12. 우리 멍란이.. 엄청 젖었네?
  13. 모몰라
  14. 도저히 못 참겠다 다리 힘 빼봐
  15. 엄청 미끌거려. 그렇게 좋아?
  16. 오빠 량하니까 좋은 거지
  17. 아 좋아 오빠
  18. 조. 좋아!
  19. 어디다 쌀까? 엉덩이? 등?
  20. 치마 버리니까 그냥 안에다 싸하옥
  21. 싸. 싼다아앗!
  22. 자세가 안 나오니까 히 힘드네
  23. 그래도.. 좋았어 오빠
  24.  
  25. 이게 봉선이에요. 고등학교 졸업앨범
  26.  
  27. 김 봉 선
  28.  
  29. 오오 맞아요 봉선씨
  30. 봉선이랑 저는 같이 피아노를 배웠죠. 고등학교 졸업 후에 저는 대학에 갔지만
  31. 봉선이는 대학에 가지 않았어요. 대학을 가면 여기를 떠나야 하니까.. 엄마 때문에 못 간다고
  32. 어.. 엄마요?
  33. 네. 봉선이는 어머니랑 둘이 살았거든요.. 그래도 유복했는데
  34.  
  35. 봉선이가 다시 절 찾아온건 3년전
  36. 보.. 봉선아?
  37.  
  38. 졸업 후에 서울로 갔던 봉선이가 나타났어요
  39.  
  40. 윤선아.. 잘있었지?
  41.  
  42. 머리 스타일이 조금 달라진 것 빼고는 아무것도 변한게 없었죠. 그 예쁜 얼굴 그리고 하얀 피부까지도
  43.  
  44. 너무 반가웠어요. 제일 친한 친구었으니까
  45.  
  46. 어떻게 된거야? 다시 여캬로 아예 돌아온거니?
  47.  
  48. 차를 마시며 많은 얘기를 나뒀죠. 봉선이는 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어쩔 수 없이 돌아왔다고 했어요
  49.  
  50. 윤선아 나 있잖아
  51. 가끔.. 피아노 치러 와도 돼?
  52.  
  53. 미소띤 얼굴로 피아노 치러 와도 되냐고 묻는 봉선이는 왠지 어두워 보였어요
  54.  
  55. 그렇게 봉선이는 가끔씩 피아노를 치러 여기에 왔죠
  56. 그래서요? 지금은요?
  57. 그렇게 1년 정도를 찾아왔어요.. 피아노를 치며 행복해하는 봉선이를 보며 안심하고 있었는데
  58. 무슨 일이 있는거죠?
  59. 여기에 마지막으로 온 날.. 봉선이는 눈가에 멍이 든채 찾아왔어요
  60.  
  61. 뭐야 어떻게 된거니?! 누가 그랬어?!
  62.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넘어져서
  63.  
  64. 넘어졌다고는 했지만.. 그건 누가봐도 맞은 자국이었어요
  65.  
  66. 나.. 당분간은 못 올거같애.. 그래서 인사하러 왔어
  67.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68. 봉선씨 집은 어딘지 모르세요?
  69. 당연히 알죠.. 봉선이가 너무 걱겅되서 봉선이네 집으로 찾아간 적이 있는데
  70. 이미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더군요
  71. 그렇게 가기 싫어했는데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거에요
  72. 혹시 모르니꺄 봉선이네 한번 가보세요. 부탁 드려요
  73. 네 그럴게요.. 감사합니다
  74. 뭔가 알아내면.. 꼭 연락 주세요
  75.  
  76. 제발 아무 일도 없기를
  77.  
  78. 죽어라 이 나쁜 벌레야!
  79. 빨리 안 떨어지면 또 뿌린다!
  80. 윤지랬나? 아저씨는 나쁜 벌레가 아니야
  81. 너 스파이더맨 알지? 거미인간.. 아저씨도 비슷해. 지네인간이라고
  82. 이 튼튼한 다리로 곤경에 처한 사람들 구하는 거야
  83. 저정말요?
  84. 그럼 정의로운 벌레 아저씨는 이만 갈테니까 피아노 연습 열심히 해
  85. 멋지다.. 아저씨
  86. 스파이더맨도 한여자를 지키려고 목숨도 걸자느뭄요. 아저씨도 그런 애인 지키려는 거죠?
  87. 윤지야?
  88. 윤지 어디있니?
  89. 네 선생님 여기요!
  90. 어디갔었어. 걱정했잖아
  91. 선생님 지네가 영어로 뭐에요?
  92. 지네? 음.. centipede.. 였나
  93. 우와 그럼 센티피드맨이네
  94. 그게.. 무슨 말이야?
  95. 그런게 있어요. 히어로는 원래 정체를 숨겨야 하거든요
  96.  
  97. 이따가 같이 일하는 친구 올거거든. 창란이 소개해 주려고
  98. 언니? 좋지.. 가뜩이나 지네한테 빠진거 같아서 짜증났는데
  99. 그게다 외로워서 그래 외로워서. 그러니까 제대로 된 사람들 붙여줘야지
  100. 그래 좋네. 언니 술 엄청 먹이고 우린 싹 빠져버리자. 둘이 잘 되게
  101. 오케이 졸아
  102. 잘생겼어? 언니 은근히 얼굴 따지니까
  103. 어? 아.. 뭐 그냥 자상하게 생겼지
  104. 뭐야.. 전단지
  105. 신규오픈 란?! 우리 가게 잖아?!
  106. 이게 왜
  107. 이 지네새끼 전단지를 어떻게 돌렸걸래
  108.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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