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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사람 뭐야?
- 왠 남자야?
- 누구야 누구?
- 원나희
- 기왕아
- 선배! 배에요! 배
- 살았다! 히히힛!
- 인생은 홀로서기다. 남의 도움을 바라지마라.
- 구조 요청 해야되는 거 아니에요?
- 나약함은!
- 정글에서 생존을 단축시키는 썪어빠진 정신이다!
- 이제 생존 서바이벌이야!
- 정신차려!
- 새밌어!
- 생존 이런거 해 보고 싶었음.
- 젊음 남녀라 그런지 격하구나 자 수개하지.
- 꺄악! 오지마!
- 오면 또 깔거야!
- 그렇다! 이곳은 우리 성수대 산하 건물이었다.
- 성대 명문인 무용과를 지원하는 합숙소!
- 헐, 여기 남자 오면 안 되는곳 아니야?
- 근데 좀 생겠네
- 헐, 여기 남자 오면 안되는 곳 아니야?
- 근데 좀 생겼네
- 공기 좋고 아름다운 이 외딴 섬에서
- 무용과 여학우들은 매년 여름 방학에 집중 합숙 훈련을
- 하려고 이제 막 도착했는데
- 많이 놀랐는가?
- 훈장님은 이곳 관리 소장 이셨다.
- 내 아들인데, 일이 많아 좀 도와 달라고 불렀다.
- 그렇지 아늘?
- 네, 오빠
- 너무 터무니 없어
- 어쩐지!
- 역시!
- 잘 부탁 드립니다!
- 땅 흔들린 거 같은데?
- 박력
- 미안하다.
- 그 날 일은 정말 미안해
- 아정아.
- 내가 이렇게 무릎 꿇고
- 사과할게
- 잘 부탁 드립니다
- 선배님 이 외딴섬에 남자는 아무래도 위험하겠죠?
- 글제
- 이분이 우리와 있어도 괜찮은지
- 내일, 테스트 해봐요
- 테스트!
- 저 이제 이곳에 지내야 하나요?
- 아무래도 낮선 네가 불안하겠지.
- 이 창고가 새방에서 잘 보이고.
- 항상 여학우들이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해라.
- 하지만 이것도 테스트 합격 했을 때 이야기.
- 훈장님 혹시 내일 어떤 테스트 하는지 아시나요?
- 그 질문, 정정당당 하지 않다.
- 죄송합니다! 훈장님
- 아빠! 다.
- 내일 건투를 빈다.
- 내 붕알을 깐 그녀
- 다 부셔버린다는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났다.
- 테스트 뭘까?
- 진까 소장님 아들인가?
- 어떻게 이렇게 만난거야
- 그런데
- 아정이는 무슨 테스트를 한다는 걸까?
- 내일 기왕이가 테세트에 통과하면
- 여름내내 같이 있는 거야?
- 여름내내
- 같이 있는 거야
- 우리 다솜이 사우나 중이 었구마이
- 아! 선배님 저 다 끝났어요!
- 아니여! 마저 하드라고!
- 축제 이후로 허버 어색핵브네!
- 내가 그때 어떻게 돼븟어
- 도대체 어찌자고
- 그런짓을
- 그 쉐키 테스트 합격하믄 이 오지에 같이 있는 거 아녀?
- 살려야한다
- 합격!
-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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