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어서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수유와 분유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젖몸살을 하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축복받은 엄마들은, 모유수유만 잘 해주면 되는데요,

이와 반대로, 혼합수유나, 분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은, 신생아를 위한 분유량과
분유타는법을 배워야 합니다.

누가 엄마가 되면서 분유타는방법을 익히고 있겠습니까?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면서 익히는 거지.ㅎ

자, 오늘은 초보엄마를 위한 신생야분유타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분유타는방법의 원초적 질문, 물 부터 넣나? 분유부터 넣나?

분유타는벙의 정석은
  1) 뜨거운 물을 넣고
  2) 분유를 넣어서 녹이고
  3) 물을 추가해 양을 맞춘다.
입니다.

다시 자세하게 보면, 젖병에 타고자 하는 양의 1/2~2/3 정도 양의 뜨거운 물을 붓고
전용 스푼으로 분유를 넣습니다.

예로, 150㎖의 분유를 탈 계획이라면 50~100㎖의 뜨거운 물에 분유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가 다 녹으면 처음 타고자 했던 150ml 눈금에 맞추어 물을 부어 정량을 맞춥니다.

여기서 끓여서 식힌 물을 사용하면 적정 온도를 맞추면 쉽습니다.

2. 적당한 분유물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어떤 엄마는 뜨거운 물을 식히는 게 번거롭다고,
혹은 끓는 물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 팔팔 끓는 물로 분유를 타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분유에는 열에 약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끓는 물을 이용하면 분유의 영양소가 파괴될 위험이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미지근한 물에 타면 분유가 제대로 녹지 않게 됩니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한 차례 끓인 물을 70℃로 식혀서 분유를 타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온도가 잘 녹을 뿐 아니라 혹시 모를 분유에 남아 있을지 모를 잡균이나 미생물도 소독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기에게 먹일 때는 이보다 더 식혀 체온과 유사한 온도로 먹여야 합니다.

엄마들 사이에 도는 잘못된 소문중 하나가,
찬 우유가 아이 장을 튼튼하게 한다는 이야기 인데요,
생후 1~2개월 된 아기가 찬 분유를 먹으면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을 약하게 할수 있고,
배탈이 날수도 잇습니다.

기본적으로 분유타는법은 최대한 모유와 비슷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마의 체온과 유사한 온도로 먹여야 합니다.


3. 분유는 먹일 때마다 타야하나요? 한번에 많이 타놓고 먹여도 되나요?

분유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그러니까 상하기가 쉽습니다.
타자마자 분유를 먹여햐하는 이유이기도 하며, 매번 먹을 때마다 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미리 타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다만, 데울때가 중요합니다.

데울 때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중탕을 해야하며,
젖병을 흔들어서 골고루 따뜻해 질게 해야합니다.

전자렌인지에는 분유를 돌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분유를 미리 탈경우는 젖병을 잘 소독해서 균이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냉장보관해서 합니다.

4. 분유캔을 올바로 보관하는 방법은?

보통 한 번 개봉한 분유캔은 오래 두지 말고 2~3주 안에 먹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하고 깨끗한 곳에 두면 되는데,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면 습기가 찰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유를 덜어내는 숟가락을 분유캔 안에 넣어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캔에서 꺼내어 따로 깨끗이 관리합니다.


5. 분유를 골고루 잘 녹일수 있는 방법은?

젖병을 흔들때는 상하가 아닌 좌우로 비비듯 돌려 녹여야 합니다.
분유 녹일 때는 손바닥을 비비듯 젖병을 좌우로 돌려가며 녹여야
공기방울이 생기지 않습니다. 만약 아기가 분유를 먹으면서 공기방울을 삼킬 경우 배앓이를 할 수 있습니다.

고로 상하로 흔든다면, 더 젖병에 공기가 생기겠죠?

6. 엄마 맘대로 분유 타는 비율을 조절해도 될까요?

엄마 마음대로 분유와 물의 비율을 조절해서는 안 절대 안됩니다.
물이 너무 많아도 안 되고, 적어도 안 되는 것은 기본입니다.

분유의 농도가 진하면 아이들 장에 부담을 주어 탈수나 설사의 원인되며,
분유의 농도가 너무 옅으면 아이의 몸무게가 잘 안 늘고, 열량과 영양이 부족해 변비가 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분유의 기본은 모유와 최대한 비슷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