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본 회원님들 저녁들은 다들 잡수셨쎄요?
저는 오랜만에 친정동생만나 쌀국수한사발 드링킹하고 왔더니 배가 터질것 같네요 ㅎㅎ
오늘 기다리던 질스튜어트 폭스베스트 코트 찾아온김에
얼마전에 구입한 질스튜어트 원피스들도 함께 소개해올립니다용
레니본 옷들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1. 질스튜어트 2010 폭스베스트 콧흐(JSH00D310, 158만원)

아항항ㅎㅎ 올해는 아우터는 패스하리라 맘먹은지
불과 한달도 안되어 주섬주섬 챙기고 있는 나란 뇨자.. 일관성 없는 뇨자 ^^;;
근데 마네킹에 입혀져 있는거 보고 안살수가 없었어요
아래 작년에 산 양털 베스트 콧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친 척하고 질렀쎄요
가격은 캐시100%도 아닌주제에 더럽게 비싸요 ㅠ
울50에 캐시미어50 혼방이고, 베스트가 폭스 100%이예요~
복실복실 부드럽고 따숩긴 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작년 코트는 베스트 활용도가 좀 낮았는데
올해건 밋밋한 원피스 위에 입으니 완전 멋지더라구요(혼자 착각일수..도.. ㅋ)
베스트 빼고 코트만 입어도카라부분이 포인트 되어서 괜츈한거 같아요 ㅎㅎ
출시된지 일주일만에 메인은 완판되고 지금 리오더 제작중이래요. 헉.







2. 2009 질스튜어트 양털 베스트 코트(592CL2W70, 118만원)

요건 지난번 재탕이죠 ㅎㅎ
요것도 나름 격하게 애껴주는 코트예요
색상은 네이비색상~~
근데 얼마전 상설갔다가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요새 브랜드들마다 작년에 인기있었던 코트들 상설리오더용으로 다시 제작되어 나오는데
소재가 정도껏 차이가 있어야지...
이건 뭐 보세에서 브랜드거 소재 엉망인거 갖다가 베낀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만요..
저 이 코트 회원분들께 많이 추천드렸었는데 죄송할지경..
상설리오더 나온거 보니
양털에 윤기는 하나도 없고 도대체 뭘 갖다가 만든건지 푸석푸석하고
코트 소재도 부직포같이 꺼끌꺼끌하고...
제가 상설매장에 간 날 하필면 이 코트를 입고 갔었는데
너무 비교되니까 직원분도 민망해하더라구요. 괜히 제가 그 매장에 있으면 판매하는데 민폐될거 같아
얼른 나왔을정도예요.....
상설매장.. 이용하실때 정말 잘 따지고 사셔야 할거 같아요.
아무리 40%할인된 가격이라 해도 상설리오더용 소재라면
그 40%할인된 가격도 백화점 가격들 만큼이나 완전 거품x100000000 인거 같아요 ㅠ










3. 2009 타임 라마 코트(TJB-WO689 BG 2, 175만원)

원래 카라는 착용사진 첫번째 사진같은 웨이브카라예요.
근데 찬바람과 맞짱뜰 생각 아니라면 바람불고 많이 추운날엔 여며야 하겠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작년에 매장에서 고리 단추 2개를 달아줘서
카라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연출이 가능하게 되었어요~
제 나름 이리접고 저리접어 3가지로 카라를 만들어봤는데 흠.. 허접하군뇨 ^^:;











4. 타임 2009 캐시미어 코트(TJA-WC561 BK2, 215만원)

오우!!  윤 to the 기!!!! 를 온 코트에서 폴폴 풍겨주시는
옷만 자체 발광 캐시미어 100%코트예요 ㅋㅋ
그냥 딱 떨어지는 라인의 캐시미어 코트들이 작년에도 올해도 대세지만
전 키가 쪼마내서 그런가 딱 떨어지는 것보단 몸에 라인이 들어간 코트가 낫더라구요
타임거라.. 역시 저한텐 기장이 안습이지만 ^^;
저 코트 한올한올이 아꾸워 절대 기장수선조차 못하겠어요 ㅋㅋㅋㅋ
파워숄더가 좀 강해서 작년에 어깨 뽕은 좀 뽑아냈답니다.










5. 2009 질스튜어트 알파카 콧흐(592CL2W83, 128만원)

옷장만 열면 저승사자가 한 100명은 드글대겠다고 핀잔을 주던 남편땜에
작년에 과감하게 베이지톤 코트를 샀었죠 ㅎㅎ
문제는 이 코트만 입고 나갔다 하면 이상하게 매운게 땡겨
꼭 고추가루, 고추장을 묻혀와요 하하...... ㅠㅠ 드라이값이... ㅠㅠ
암튼 얼굴이 환해보이고 포근해보이는 느낌을 주는 코트라 요것도 마이 애낌 ㅎㅎ









6. 질스튜어트 2010 카라 리본 원피스(JSC00D110, 548,000원)

이건 지금 심각하게 환불 내지 교환 고민중이예요.
요런 블랙+화이트 조합 원피스가 매년 질스튜어트에서 스테디 셀러 품목으로 나오는데..
사실 08년에 신민아가 입었던 단추 8개 달린 원피스도 샀고
작년에는 프릴카라로 되어있는 것도 샀고 해서
이번건 패스하려고 했는데 핏감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ㅠㅠ
매니저님도 일단 핏감이 너무 괜찮으니 가져갔다가 정 안되?으면 도로 가져오라고 하셔서
고민중이예요 ^^; 한두푼 하는것도 아닌데 비슷한 원피스가 3벌이나 있으니 낭비겠지요?
지금 교환 내지 환불로 맘이 80%는 기울고는 있으나 일단 소개는 해드릴라고 올려봐요 ㅎㅎ








7. 질스튜어트 2010 네이비 울 원피스(JSC00D260, 598,000원)

소재가 울100% 라 완전 따수워요 ㅎㅎ 너무 투박하게 나오지도 않아서
자연스럽게 a라인으로 착 펴지구요~
색상도 너무 밝은 네이비도 아니고 적당히 톤다운된 파랑+네이비색이라 색상도 이쁘게 나왔어요~







8. 질스튜어트 2010 트위드 원피스(JSC00D320, 598,000원)

색상은 블랙도 있는데 요 색상이 훨씬 더 이쁘더라구요~
앞부분이 베이지+핑크빛 조합으로 되어있어서 색상이 너무 이뻐요~
소재도 도톰해서 한겨울에도 따숩게 입을수 있겠더라구요.
소재가 도톰한거에 비해 슬림하게 떨어져 핏감도 괜찮아요~


오늘 쇼핑일기는 여기까지예요~
궁금하신거 있으심 댓글주시구요~
품번정보는 최대한 빨리 본문에 업데이트 해드릴꼐요
지금 너무 구찮아서 ㅋㅋ 옷 하나하나 뒤집어까서 품번을 보기가 힘드러요 ^^;
렌본 회원님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용~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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