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tar

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개인성격과 처한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제가 그 프로를 보면서 경영이라든가
   직장생활의 시사점을 몇 가지 느낀 것을 말씀드리면

   - 경영이라는 것은 조직,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임원이 아닌 일반 초급 중급 간부들 입장에서 보면
     이해하기 쉽지 않음.
     그러나「K- POP star」에서는
     노래라는 누구나가 '잘 한다', '못한다'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대중적인 주제를 가지고 경영이라는 것에 접근할 수 있었음.

   - 타고난 자질을 갖고 있는 사람과
     노력을 통해 극복하는 사람의 유형을 볼 수 있었음.

   - 상사의 지시라든가 명령을 받아들이는 수명사항에 대해
     그것을 어떻게 받아서 이행하는 다양한 모습과
     이를 평가하는 기법이 소개되었음.
   - 여러 사람이 모여서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개인의 위치, 개인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통해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음.
     예를 들어 노래를 잘 부르는 구성과,
     잘 못 부르는 구성으로 나뉘어 조편성이 되고
     각 팀은 연습 과정을 거쳐 오디션을 통해 보면,
     그 속에서 리더십과 팔로워십이 존재하는 것이 보임.
     조직의 단체생활에 있어
     개인의 역할과 능력을 어떻게 조화롭게 갖고 갈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됨.

   - 업적이 중요한 것인지,
     역량이 더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었음.
     예를 들어 오디션 날에는 잘하지 못했는데 잠재력은 있는 사람과
     정반대로 그 날은 잘했는데 기본기가 전혀 안되어 있는 사람
     즉, 겉 멋만 부릴 줄 알고 기본적인 역량을 떨어지는 경우임.

   - 자신의 장점은 개발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음.
     이것 또한 간단한 예를 들면
     고음을 잘 부르는 사람에게 저음의 노래를 시켜 보면
     이것을 잘 소화하는 사람에겐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잘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보다
     더 높은 평가를 줌.
     이것은 자기가 전혀 못하는 분야에 대해
     개선하고 좋은 성과를 내는 집중력,
     과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임.
   - 혼자 잘난체 하는 사람과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겸손한 사람에 대해서도 나왔음.
     A 라는 사람의 목소리를 돋보여야 하는데
     B, C, D 중에서 누가 A를 위해 지원하는지 등을 보면서 평가하고 있음.

   - 평가하는 심사원의 특징을 보면
     '현장파'는 자기가 들어서 노래가 좋으면 좋은 것으로 평가하고,
     '비즈니스파'는
     이 사람이 돈 벌이가 될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평가하고
     차별성과 특징이 있는 사람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
     마지막으로 '현실파'는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여긴 경연대회이므로
     참가자들과의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평가하고 있음.

   비록 연예오락 프로이고,
   다소 기획된 연출이 보이는 단점도 있었지만
   노래라는 대중적인 주제를 가지고
   기업경영이라든가 조직생활이라든가
   회사에서의 여러 가지 성과를 평가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만한 프로그램이어서 추천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