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기술서
저는 2001년 12월 1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하여 만 4년 동안 산업현장 안전보건 교육 컨설팅 및 사업장 및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대학 4년간 배운 기계공학 및 안전공학 관련 전문 지식을 안전보건 설비나 작업환경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보건 교육 컨설팅을 통해 관련 안전설비나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컨설팅 하는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와 같은 교육 컨설팅 업무를 통해 사업장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 과정이 무엇인지,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법이나 교육 콘텐츠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06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는 취직 후 첫 4년간 경험한 안전보건 교육 컨설팅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 콘텐츠 기획 및 개발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본부 교육미디어실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교육미디어 분야에서 근무하는 4년 5개월 동안에는 사업주 및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교육과정 운영 업무를 담당했으며, 교육교재,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의 교육 미디어를 기획하고 직접 개발하는 교육 미디어 코디네이터 (Instructional Designer)로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단의 안전보건 교육 교재를 모듈형태의 안전보건 교육교재로 업그레이드를 시켰으며, 교육미디어 관련 해외 출장 형태를 기존 책 박람회 관람에서 관련 유관기관의 교육 미디어 체계 및 형태를 벤치마킹하는 해외 출장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또한 안전보건공단의 교육 미디어 개발 체계 코드를 개발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교육 미디어 개발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업무에 대한 열정과 공단 교육 미디어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2007년 '올해의 빛나는 공단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교수 기법 및 교육 콘텐츠에 대해서 좀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미국 북부콜로라도 대학교에서 교육공학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1. 성장과정
이 세상 모든 일들이 쉽고 편한 게 하나도 없듯이 한 인간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2억분의 1 이상의 확률이라고 합니다. 그런 엄청난 경쟁을 뚫고 이 지구상에서 숨을 쉬고 생각할 수 있는 존재로서 저는 예로부터 예향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빛고을 광주의 조그만 동네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에는 다른 아이들처럼 부모님과 주위 친지분 들로부터 많은 귀여움을 받고 자랐으며 동네 친구들과 많이 어울려 지내면서 순수한 동심 그대로를 간직하고 그 속에서 평생 잊지 못할 어릴 적 좋은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줄 곧 반에서 반장과 부반장을 도맡아 하며 제 나름대로 리더쉽에 대한 감각들을 읽혔으며 그에 상응하기 위해 주산과 웅변학원을 다니며 과외적인 학습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어느 날, 건설업에 종사하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중동 지역으로 1년간 해외 근무를 떠나게 되셨고 급기야 저의 가족은 어머니와 저 그리고 제 밑에 세 동생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1년 여 동안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동생들과 지내면서 어린 마음이었지만 저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형제애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성인이 되기 위해 누구나 거치는 과정인 사춘기를 겪으면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특히 음악쪽에 관심이 많아서 관현악단에 가입하여 학교 축제나 큰 행사 때마다 공연도 하면서 또 다른 나의 한 면을 계발하는데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학교 생활에서는 다른 친구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학업에도 충실하였으며 그래서 대학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대학에서는 졸업 후 능력 있고 자신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자신의 계발과 많은 과외 활동에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물론 그러는 중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그것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과 자신에게 있어서 개선되어야 할 방향들을 찾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 성격의 장단점 및 생활신조
한마디로 말하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르는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남자' 입니다. 사소한 것에서는 양보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내가 한 번 목표를 잡고 승부를 건 일에는 절대 양보하지 자신의 신념에 확신이 강한 성격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 일에나 승부를 걸지는 않습니다. 어떤 문제나 현안에 봉착했을 때 너무 완전함으로 부터 출발하기 보다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성격은 사교적이고, 활동적이고, 긍정적이며 주위 사람들과의 융화적인 면에서 포용력도 많은 스타일입니다. 단점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주위 사람들에게는 약간은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평소에 가족, 친구와 친척들에게 자주 연락하고 그들의 기념일들을 꼭 챙겨 주면서 저의 단점들을 잘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

3. 학창시절 및 교내 외 특별활동
중 고등학교 때는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줄 곧 음악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으며 특히 고등학교 때 활동 했었던 관현악단이 학창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학 1학년 때는 교내 통기타 동아리인 소리공간에서 음악활동을 했으며, 이 외에도 농촌이 바빠지는 농번기에는 농활에 참가하여 많은 어른들과 함께 땀도 흘려 봤습니다. 특히 2학년  때에는 동아리에서 부회장 직을 맡아서 동아리를 1년 동안 잘 이끌었습니다.  또 동아리의 많은 행사들을 주최, 준비 하면서 친구들과 우정도 쌓아가면서 그 속에서는 어릴 적과는 다른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995년에는 학교 주최 창작 가요제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받은 경험도 있습니다. 군 제대 후에는 세계화 시대에 발 맞춰서 호주로 1년 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왔으며, 그 곳에서 많은 경험과 평생 잃어버릴 것 같지 않은 영어 실력도 쌓았으며, 각 나라의 다양한 친구들과 사귀어 보면서 정말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취직 후에는 학창시절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이 있었던 음악에 대한 제 열정을 펼치고자 ‘악연밴드’라는 직장인 밴드를 구성해서 사회인들의 고민과 공감대를 함께 노래하고 연주했으며, 2007년에는 사내 밴드인 ‘KOSHA 밴드’를 결성해서 각종 안전보건 행사시에 안전보건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파수꾼으로서 일심동체가 되어 활동했으며, KOSHA 밴드는 현재까지도 사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4. 취미, 특기 및 최근 관심 분야
취미나 특기로는 스포츠 면에서는 농구와 테니스를 주로 즐기며 다른 모든 구기 종목들도 다 좋아하며 기본적인 것 들은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혼자서 영화 보기가 저의 독특한 취미입니다. 이유는 제가 정말로 보고 싶은 영화에 몰입해서 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작사와 작곡이 취미 여서 가끔씩 생각 날 때 마다 글들을 쓰고 제가 직접 멜로디를 붙여서 나만의 멋진 노래도 만들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엔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어 가는 IT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컴퓨터나 인터넷 분야와 음악, 외국어 등의 사회 전반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5. 지원 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안전보건 교육 컨설턴트로 시작하여 국외에서 교육 훈련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저의 교육 훈련에 대한 열정과 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르익어 11년 동안의 관련분야 경력과 이론적인 배경이 뒷받침 되는 현재가 최고라고 생각을 하고 대한민국 교육 훈련분야의 최고인 한국생산성본부의 2012년 경력직 채용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력직 채용을 통해 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좋은 인연이 된다면 저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부분에서 제 꿈을 펼쳐보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기술과 온라인 교육 훈련 환경속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련 기술들을 접목하여 최적화된 교육 훈련 이러닝 솔루션을 개발해 보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21세기 온라인 교육 훈련 시스템을 이끌어가고 있는  웹 2.0, 시맨틱 웹,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온라인 교육 훈련 환경에 적용함으로써 현재보다 인터랙티브하고 협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훈련 환경을 조성해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명인 시대에 현실과 가상을 통합하여 개개인들의 교육과 훈련에 접목해서 교육의 효과와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인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을 교육 훈련분야에 적용해서 사용자들의 교육 훈련 환경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 실현해 보고 싶은 것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일을 하게 되면 달성하고 싶은 제 마지막 포부입니다.